장흥군 관광산업의 중심축인 토요시장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문병길 장흥군 지역경제담당이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전통시장 문화프로그램 운영 부문에 문병길 지역경제담당이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문 담당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7월 전국 최초의 주말 관광시장인 정남진 토요시장이 문을 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토요시장은 현재 연간 6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편백숲 우드랜드와 함께 장흥군 관광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한 해 동안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3천 6백억 원 규모에 이르면서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 시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문 담당은 토요시장 개장 후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놀거리로 나뉘는 주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시장운영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산업정책대상 우수실무자 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문 담당의 활약상은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돼 중앙공무원 교육원의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10개 분야에서 15명을 선발해 승진․ 특별승급, 실적가점, 국외연수 등의 특전을 부여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다.

문병길 담당은 "지방행정달인으로 선발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의 전통시장과 기관에 관련 노하우를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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