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임경철 대표,임이엽 부의장,박선희 관장,김영철 밤범대장

광주 광산구에서 후배들을 위해 뿌리내리기 위해 박선희 선수가 팔을 걷어 붙였다.

박선희 관장은 지난 8월초 광산구 광주은행 신가지점  4층에 110평 규모로 후배 양성을 위해  '박선희 탁구 아카데미'라는 상호로 체육관을 열었다.

박 관장은 개업중 축하화환 대신에 불우 이웃 돕기 쌀로 대신 받아서 20 kg 22포데를 모았으며 신가지구 신창동과 비아동 불우 이웃을 돕는데 전량 기증할 예정이다.

이  의미있는 개업식을 구상하던 중 남편 임경철 대표가 신창동 자율방범자문 임이엽 광산구 부의장과 대원들과 상의 하던중 불우이웃을 돕기로 합의하여 기증하기로 한 것.

광주 전남 소년체전 대표로 출전한 박선희 선수는 경기중 출중한 기량을 인장받아  보성의 안재형 선수와 함게 부산으로 스카웃 되었던 영재였다.

부산 여상 코카콜라소속 선수를 거치면서 개인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으며 86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85년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 되는등 국내외 기록되는 경기에서 50여회정도의 화려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5년 자랑스런 한국인에 선정된 바 있는 임이엽 광산구의회 부의장은 "박선희관장과 부군인 임경철대표는 온갖 굿은일도 마다않고 도와주어 동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선희 관장은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 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면서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하여 건강하고 인정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작게나마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희 (박선희 탁구 아카데미) 관장 약력

-1965년생 전남 해남 출신
-광주 남구 생활체육 지도자 근무(2011-2015)
-해남을 빛낸 자랑스런 체육인 선정 (2011)
-해남군 생활 체육 지도자 근무
-해남 서초등학교, 해남 여자중학교 수석 코치 근무
-전 창원대학 코치 및 조교
-전 창원대학 탁구선수(1990.11 헝가리 세계 유니버시아드 탁구대회 단체전 금 메달)
-전 국가대표 상비군 (1985년 선발)
-전 코카콜라 선수(1984년 - 87년)
-전 광주전남 소년체전 대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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