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연안여객선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여객선 선원 등 선박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하계 휴가철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씨월드고속훼리, 남해고속, 도초농협 등 주요 여객선사 선원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강사진을 해양수산연수원 교수와 구명설비 전문가로 구성해 팽창식 구명뗏목 작동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여객선 항법과 사고대처에 대한 이론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해양안전실천 전남서부지역본부 주관으로 해양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선박종사자 스스로 안전규정 준수를 다짐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토록 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선박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해양안전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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