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4일 군청상황실에서 고흥커피 재배농가 및 재배희망농가, 16개 읍면 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커피 6차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커피 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고흥커피의 확고한 명품브랜드 육성과 지속적인 커피시장 선점으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정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과역·점암권역과 자연관광권역으로 구분해 고흥커피 브랜드를 단일화하기 위한 재배·생산 표준 매뉴얼을 도입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내년부터 고흥커피 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농촌 6차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고흥커피 재배면적은 7농가에서 1.1ha에 이르고 있으며, 고흥군은 올해까지 0.6ha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2016년까지 3.2ha를 2020년까지 10ha의 기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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