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도자기·공예 및 농가식 뷔페식사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 도선국사마을 '도자기 만들기'체험
광양시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도선국사마을에서 오는 28일 시민 200명을 초청하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주민협력 및 농도상생을 유도하고자 전국 농산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축제 개최지로 지난 4월 26일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는데, 그 중 하나가 관내 도선국사마을이다.

도선국사마을은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예전의 평범하고 작은 산촌마을이 관내 농촌체험 대표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이번 도선국사마을축제 주요행사내용으로는 도선국사마을 약수터내를 중심으로 10시부터 농악으로 분위기를 돋아 흥겹게 시작하여, 마을위원장으로부터 마을소개 등 개회식을 비롯하여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뷔페식농가식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내 체험장이 총출동하여 천연염색·도자기·공예·부채그림그리기·전통주 등 체험하며, 참석자들에게 더욱더 즐거움을 주고 마을을 알리고자 마을내 전통돌담·벽화 거리내 보물찾기와 OX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마을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 어느 곳에서나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손색없는 농촌체험 도선국사마을임을 자부하고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선국사마을 마을운영위원회에서는 3월부터 자체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날 40명을 초청해 농장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넷째주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6월 농장체험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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