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어린이집…어린이들의 화재 초동대응 능력 배양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현경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생과 교사 115명을 대상으로 제398차 민방위의 날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실시됐으며 재난발생에 따른 화재대피 훈련으로 유치원생들과 교사들에게 안전의식과 위기 시 초동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어린이들은 재난발생 상황에 처음에는 위기와 흥미를 동시에 느끼는 분위기였지만 차츰 상황을 인식하고 교사와 인솔자의 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박석면 현경 어린이집 원장은 “재난에 대한 초동대응 능력은 유아기부터 꼭 습득해야 하는 필수요소”라며 “아이들이 상황 발생 시 위기를 감지하고 안전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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