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 초청...시민과 함께 안전한 새목포 만들기 다짐

 
목포시가 지난 15일 북항해양수산복합센터에서 ‘2015 상반기 시민 안전문화 강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새목포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강좌는 국민안전처 정종제 기획조정실장이 강사로 초청돼 ‘안전,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해경, 소방서, 사회・안전관련 단체, 민방위 통대장 등 4백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 실장은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안전을 인문학과 접목해 편안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강연은 ▲왜 안전인가? ▲안전혁신 실천방안 ▲빈센트 반 고흐와 골든타임 ▲건강검진과 국가안전대진단 ▲미술・인문학 단상 등 정부의 안전 정책방향과 인문학을 소개했고, 강사가 직접 등장한 안전 UCC도 상영됐다.

또 부대행사로 안전신문고 홍보, 기타 동아리 노을밴드 공연, 심폐소생술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남 완도 출신인 정 실장은 “목포가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 또한 어느 도시보다도 깨어있다”면서 “정부에서 지자체에 대한 특별교부금 등 재정지원 방안도 마련돼 있으니 안전도시 목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강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성황을 이뤘다.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교육, 생애주기별 교육, 시기별・테마별 안전점검 실시 등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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