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 초청...시민과 함께 안전한 새목포 만들기 다짐
이번 강좌는 국민안전처 정종제 기획조정실장이 강사로 초청돼 ‘안전,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해경, 소방서, 사회・안전관련 단체, 민방위 통대장 등 4백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 실장은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안전을 인문학과 접목해 편안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강연은 ▲왜 안전인가? ▲안전혁신 실천방안 ▲빈센트 반 고흐와 골든타임 ▲건강검진과 국가안전대진단 ▲미술・인문학 단상 등 정부의 안전 정책방향과 인문학을 소개했고, 강사가 직접 등장한 안전 UCC도 상영됐다.
또 부대행사로 안전신문고 홍보, 기타 동아리 노을밴드 공연, 심폐소생술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남 완도 출신인 정 실장은 “목포가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 또한 어느 도시보다도 깨어있다”면서 “정부에서 지자체에 대한 특별교부금 등 재정지원 방안도 마련돼 있으니 안전도시 목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강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성황을 이뤘다.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교육, 생애주기별 교육, 시기별・테마별 안전점검 실시 등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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