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신환섭 현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상임이사)을 내정했다.

신 내정자는 지난 1984년 KOTRA에 입사한 후 광주․전남무역관 과장, 충북무역관장, 전북무역관장, 홍콩무역관장,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수출(창업)지원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현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KINTEX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전시학회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 국내 전시벤션 분야 전문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내정자는 30년 이상 KOTRA 국내․아시아권 해외 근무경력 및 인적 네트워크, 국내와 전시산업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3년 6월 제2센터 개관 이후 호남권 MICE산업의 메카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대외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오는 26일께 시의회에 신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라며 “인사청문회 결과를 참고해 6월초 임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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