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부산 영도구 2015 영호남 새마을가족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 새마을지회는 13일 영도구 마린축구장에서 ‘영·호남 새마을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어윤태 영도구청장, 곽태수 장흥군의회 의장, 한영현 영도구의회 의장, 장흥군과 영도구의 김명환, 김기재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새마을회 회원 720명이 참석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화합행사에 앞서 간략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품 교환과 오찬 순서를 통해 교류의 뜻을 다졌다. 이어진 어울림 행사에서는 각종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는 1998년에 동서 화합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민간의 경계 없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흥군과 영도구의 풍광과 생활상은 다르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해를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함께 성장하는 영도구와 장흥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올해 7월 31일부터 장흥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와 2016년 9월 29일부터 열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영도구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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