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물류 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김석주) 2학년 재학생 4명이 범양해무공사와 여진해운사의 인턴장학생으로 선발되어 5월 20일 장학증서를 받았다.

범양해무공사(대표 이상국)는 광양항의 대표적인 검수업체로서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 학생들의 인성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인턴장학생으로 선발된 3명의 학생에게 졸업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한 범양해무공사의 자매회사인 여진해운사(대표 이상국)도 대리점 업무를 담당할 여직원으로 항만물류고 2학년 여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인턴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물류시스템운영과의 김영기, 윤소연,안다울, 물류장비기술과의 박지원 학생 등 4명으로 모두 학과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으로 졸업시까지 2-3학년 평균 75점 이상과 검수사 자격증 또는 TOEIC 500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과 동시에 정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해왕해운 2명, 광양해운 4명, 범양해무공사 3명, 여진해운 1명 등 총 10명이 우선 채용됐다. 이는 2학년 재학생 100명의 10%에 해당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