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모든 학교를 학교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운영 계획 설명회 및 담당교사 전문성 역량 강화

 
전남 청소년 흡연율이 전국 청소년 흡연율보다 높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지도할 책무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2015학년도에 전남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학교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이에 초・중・고 담당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4월 17일은 서부권, 4월 24일은 동부권으로 나누어 설명회를 갖는다.

이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직접적인 교육이 제공되는 학교를 통해서 효과적인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해 청소년 흡연율과 흡연 경험률을 낮추기 위함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사업을「십자성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십자성 프로젝트 사업명은, 십자성 별자리가 남쪽 방향을 알려주는 하늘의 지표가 되듯이, 청소년들이 미래의 목표를 향해 건강하게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청소년 흡연이 치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치과 전문의의 강의와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을 추구하는 여태전(남해 상주중)교장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열린 마음 자세를 갖도록 추진된다.

전남 청소년 흡연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은 11.0%로 전국 청소년 흡연율 9.2%보다 높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더 적극적인 자세로 지도할 책무가 주어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국가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교육청에서도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십자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관내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중심의 흡연예방활동과 홍보 및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흡연학생의 금연을 위해서는 십자성캠프 등으로 학생흡연예방 및 금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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