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산철쭉제가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의하면 오는 4월25일 계곡면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 제19회 흑석산철쭉제를 개최한다.

계곡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회장 이용섭)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년 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봄향기 가득한 흑석산철쭉제’라는 슬로건으로 4월24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축제는, 본격적인 행사가 열리는 25일 풍물놀이, 계곡초등학교 바이올린 합주, 태권도 시범, 난타공연의 식전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일렉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 철쭉제 가요제 등의 행사들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3행시 짓기 경연대회와 철쭉 페이스페인팅, 도자기빚기 체험, 철쭉 토피어리 사진찍기, 아트풍선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준비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계곡면과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 절임배추와 계곡면의 명품 농산물 밤호박, 오이, 토마토, 진양주 등의 특산품과 풍성한 먹거리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흑석산철쭉제에서 봄기운과 함께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며, “축제와 함께 계곡면의 명품 특산물들도 많이 사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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