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돈을 부친다고? 우리가 지금 돈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 줄 아나? 엉망인 한국언론과 매스컴들 보도나 제대로 해라.

이제 일본이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회수하면 제일먼저 한국 발등에 불이 될 것. ´남조선´ (한국을 비하할때 쓰는 표현) 어디 두고 보자" (日 네티즌)

실제로 고베 지진이후 한국이 IMF에 간 것을, ´몇년의 시차(時差)´로만 보면 섬뜩한 이야기가 아닐수 없다.

고베지진이 있었던 것이 95년 1월 13일. 이때도 약6천여백명의 사망자를 낳은 큰 지진으로 23년 관동 대지진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주택 전파 104,906채등 재산피해도 10조엔(당시 일본 GDP의 2.5%에 해당)에 달하는 큰 재앙이었지만, 10년이 넘게 걸리리라던 이 고베지역의 부흥에는 약 2~3년 정도밖에는 걸리지 않았다. 대신 그이후 나빠진 국제금융시장의 압박으로 대한민국이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제통화기금에 자금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1997년 12월 3일. 정확히 그 ´만 3년의 시간´은 시공간적으로 일치하고 있다. 과연 ´우연´일까.

"자위대와 현재의 소방능력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미군이 안도와주어도 되는데, 왜 이렇게 큰 난리인 것처럼 떠드나. 외국 언론들의 오보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항의하자. 특히 한국 보도는 뭔가. 이번 기회에 우리돈 다 회수하자..." (")

"이번 기회에 한국어를 배워야 겠다. 왜냐고? 도대체 오보가 많다는데 얼마나 말도 안되는 것으로 여기 이야기를 잘못 쓰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다. 그대로 갚으려면 알아야 갚지 않겠나. " (")

이것이 지금 현재 리얼타임으로 일본과 일본어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들의 심중(心中), 그에 대한 진짜 ´라이브 생중계´의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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