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방울토마토 보다 당도가 2도 높고 친환경제제 사용 품질 우수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 예진농장(대표 최광호)에서는 8,000㎡의 비닐하우스에서 대추모양의 대추방울토마토를 수확 하느라 최광호·신선영 부부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진농장에서는 그동안 모양이 둥근 방울토마토를 재배하였으나 작년 9월에 대추방울토마토(베타티니, 피아티니)를 식재하여 지난 11월에 첫 수확 후 오는 5월말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대추방울토마토는 일반방울토마토와 비교 당도가 2도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타지역의 경우 금년에 토마토에 역병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 하였으나 예진농장의 경우 생육초기부터 친환경제제인 홍균을 사용하여 뿌리생육이 왕성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예년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인 2kg에 11,000원 판매하고 있어 연간 3억 6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현재 21호에서 77,000㎡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어 연간 31억원의 매출로 시설원예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의 경우 미국 시사주간타임즈가 선정한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여 소비자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수요량과 가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강진군에서는 딸기, 파프리카와 함께 토마토를 집중 육성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토마토를 비롯한 시설원예작물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양액재배시설, 보온커텐 등 지원과 10억원 규모의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직거래유통센터를 통한 판매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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