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사랑 그리고 꿈을 테마로 다채롭게 행사 준비

 

 
곡성군(군수 허남석)에서는 오는 6월10일부터 6월 12일까지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1004종, 3백만송이 장미와 만날 수 있는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을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사랑의 장밋빛 사랑 커플과 장미 “샤” 추억 만들기 등 공연, 체험, 전시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다.

 공원에 심어진 장미는 독일에서 최고의 신품종으로 선정한 109품종과 세계장미연합회에서 선발한 명예입상작 9품종, 유럽 여러 나라의 특성있는 장미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미 중 꽃다발 모양의 스탠다드 장미, 키가 적은 미니장미, 나무처럼 생긴 교목형 장미, 6m까지 자라는 덩굴장미가 어우러져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장미 미로길에서는 동화속 한 장면이 연출되어 사랑이 싹트고, 넝쿨장미가 있는 터널에서는 공주가 되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전망대에서는 장미정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포기마다 바닥에서 비춰지는 조명과 은은한 빛을 내주는 가로등의 불빛은 야간에 환상적인 경관이 연출되도록 꾸며져 있다.

 이 밖에 연못과, 정자, 휴게시설, 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꽃 중의 꽃 장미공원에서 동화속의 왕자와 공주가 되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컨셉을 가지고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차마을에는 섬진강 따라 13km 구간에 증기기관차가 운영되고, 레일바이크와 놀이공원, 동물농장, 천적곤충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으며, 인근관광지로는 침곡역 레일바이크, 청소년야영장, 천문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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