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07억원(2.5%) 증가, 농림해양축산분야에 1,218억원

 
해남군이 2015년도 예산으로 4,381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11월20일 해남군이 해남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예산은 4,381억원으로 올해 4,274억원(본예산 기준) 보다 107억원( 2.5%)이 증가 했다. 일반회계는 4,204억원, 특별회계는 177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박철환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힐링시티 해남건설에 607억원(13.8%)을 반영했다.

특히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에는 올해보다 120억원이 증가한 427억원(9.7%)을 반영 했으며,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68억원, 무상급식(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포함)에는 20억원을 편성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농수산업 1조원시대 실현을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로 1,218억원(27.8%)을 편성하여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인 기반마련과 농어가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했다.

해남군의 내년도 예산을 주요 사업별로 보면, 주민감동 1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 보건분야에 1,176억원(26.8%)을 편성,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토록 했다.

특히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에 10억원, 노인일자리 사업에 16억원, 노인회 중식비 지원에 1억 7천만원 등 노인복지증진분야에 총 559억원(12.8%)의 예산을 편성 했다.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일자리 창출, 보육여건개선 등 가족복지증진을 위해서는 15억원을 지원한다.

치유여행 1번지 문화관광육성을 위해 234억원(5.3%)을 편성하여 스포츠 마케팅과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했으며,

교육분야에는 23억원(0.5%)을 반영 지역인재육성 환경조성과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토록 했다.

또한 환경 보호분야에는 385억원(8.8%), 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분야에 82억원(1.9%), SOC확충 등 지역개발분야에 302억원(6.9%)을 반영 하였으며,

재난방제, 주민 안전분야에 46억원(1.0%) 일반행정 및 기타분야에 850억원(19.4%)을 편성했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필수사업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우선 순위를 뒀으며 사업의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과감하게 제외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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