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2014년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0여 지자체와 산림청 국유림관리소를 총 망라해 정성적 시공 상태와 기존 임도의 DB구축, 사후관리 상태 등 단계별로 심사하고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전국 14개 지역(지자체9, 산림청 국유림관리소5)을 선정한 것으로 최우수기관은 오는 27일 전국 임도교육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할 예정이다.

임도는 산불예방과 숲 가꾸기, 임업인의 산림소득 기반인 산림을 생산적이며 합리적으로 경영하기 위한 필수적인 산림관리기반 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 등 유사 이래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국민들이 안전의식에 대한 전환적 사고(패러다임)를 갖게 되었으며,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된 장흥군의 임도가 산림청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정부의 안전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관계공무원은 이야기 했다.

장흥군은 지난, 1992년에 사자산 산불로 인해 산림관계공무원 4명이 순직한 아픔이 있어, 산불 예방활동과 산림관리기반시설인 임도개설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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