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와 (사)여수․광양권해양협회(회장 김영진)가  11일 오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운항만관련 우수 인재 양성과 현장실습 지원, 상호 연구개발 협력 및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사)여수․광양권해양협회는 76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순천대학교와 (사)여수․광양권해양협회는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에 관한 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약간 명의 순천대학교 졸업생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으며 순천대학교는 협회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순천대학교는 현장실습을 통한 업무능력 배양, 리더십, 어학 능력, 전공지식 향상 등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양기관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광양만권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회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신기술 개발에 상호협력하고 순천대학교가 연구 개발한 내용을 각 회원사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임상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양기관의 협약 체결로 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되었다”면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상생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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