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후조리업협회 초청 팸투어 및 유통망 확충 업무협약 체결

▲ 완도군은 한국산후조리업협회를 초청하여 해조류 소비촉진과 산모를 위한 해조류 건강밥상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완도군이 해조류 주요 소비층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한국산후조리업협회(회장 신필향) 서울과 경기지역 산후조리원장 32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맛과, 영양,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한국산후조리업협회는 2006년도에 출범하여 산후조리의 특수한 서비스 영역을 구축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돕고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

완도군은 팸투어 참여자를 위해 산모를 위한 해조류 건강밥상 시식회, 해조류 가공업체 견학, 전복․다시마 양식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단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완도군과 산후조리업협회가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통망 확충이 크게 기대된다.

한국산후조리업협회 신필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산후조리업협회는 미역 등 해조류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으며, 해조류 생산 및 유통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팸투어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완도산 해조류와 전복이 전국 산후조리원에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신필향 회장 등 임원 6명을 미역면장 등 완도군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완도군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산후조리업회 회원들이 팸투어를 통해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완도 수산물이 전국의 산후조리원에 많이 공급되어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해조류 산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산후조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중에 2차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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