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학교회계의 효율성과 투명성확보를 위해‘2014년 학교회계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담당자 및 학교회계 협의체 회원 등 7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 클린 재정시스템을 도입, 학교기본운영비 합리적 배분방안,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 실태 분석 보고 등 학교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학교회계 전산시스템인 에듀파인에 교장 및 행정실장이 매월 1회 재정운영 현황을 점검할 수 있는 클린 재정시스템을 제공해 자율적인 내부통제로 회계사고 사전예방 및 부정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재정 시스템은 학교회계 사전예방을 위해 지출, 계약, 수입, 예산, 현금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60여종 시나리오를 개발, 학교 및 교육청에서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치원・특수학교 기본운영비를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교육 수요 등을 고려해 교과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운영비와 새로이 산출된 학교기본운영비를 비교, 학교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표준안을 마련했다.

학교회계 협의체(T/F)에서 학교회계 세출예산 편성 및 집행 실태를 분석해 불용액 발생 최소화 방안과 이월사업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 교부시기를 조정하는 방안 등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회계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시스템화 하여 ‘클린 전남교육’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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