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명 학생 수용 가능한 청암학사 준공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성웅 광양시장 등 교육계.지역대표들 참석
2012학년도부터 전국 단위 신입생 모집 계획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이성웅 광양시장, 김선홍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등 교육계.지역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광양제철고등학교 기숙사인 ‘청암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청암학사’는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아호를 따 명명했다.

전국 단위 신입생 모집을 통한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건립한 광철고 기숙사 ‘청암학사’는 연면적 2661.52㎡(805평) 규모 4층짜리 건물로 216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생활실(54실)과 보건실, 전산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40억7천만원(광양시 10억, 전남도교육청 14억, 포스코교육재단 16억)이 투자된 청암학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5개월만인 지난달 27일 공사를 완료했다. 시공은 중경건설(주)와 포스코A&C 등이 맡았다.

이대공 이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재단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학생들을 지방으로 역류시키고, 조기 해외유학 소요를 흡수해 지역과 상생 발전토록 하겠다. 그리고 국내 최고의 명품학교로 육성해 교육당국과 시민들의 사랑과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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