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와 한국농어촌공사전남본부(본부장 김종원)는 3일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농어촌살리기 사업의 추진 및 기술자문과 농어촌 사업 분야 컨설팅을 비롯하여 양기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인력양성, 신기술 개발, 상호 연구 협력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순천대학교는 오랫동안 축적해 온 농업․농촌 문제에 관한 학문적 역량을 농어업 기술 현장에 접목시키고 농업과 농어촌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발굴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은 농도인 전남의 농업생산성 향상농어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FTA체결 등으로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POSCO 광양제철소, 동원, KT, 보해, 하림, KORAIL전남지역본부 등 26개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 등과 인재양성 및 산관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순천대학교는 현장 실무 능력위주의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인재 및 글로벌 리더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긍정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임상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어업은 국제적 환경 변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양기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한국 농업과 농어촌이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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