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과 소통하고 '1위 등극' 전망

순천서 지난 6월 11일 열린 한국정치발전의 걸림돌 진영논리 극복 토론회에 참석한 김태호 의원.
5일(토) 5.18 국립묘지 참배, 증심사 입구에선 광주시민과 소통행사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태호 의원(52·김해을)이 영호남화합과 정치혁신의 물꼬를 트기 위해 오는 5일(토) 광주광역시를 방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0시 30분에는 광주 증심사 입구 일대에서 광주시민들과 소통행사, 당원간담회 및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 소감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 ‘진짜 정치혁신’을 출마 구호로 내건 김 의원은 다른 경쟁 후보들과 달리 새누리당내 문제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4년중임 정․부통령제’ 도입 등을 통해 국가혁신을 추진할 생각이다.

또, 특정정당이 특정지역을 독식하는 영호남 정치지형의 변화를 위해선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오후에는 광주시청 인근 카페에서 호남지역 새누리당원들과 타운미팅을 통해 호남지역 당원들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격려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께 광주 김대중 센터 인근에 위치한 광주 5.18 교육관 대강당에서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 청년 선거인단에 참여한 100여명의 호남지역 청년지지자들과 함께 “청년의 미래, 정치혁신에 달렸다”를 주제로 한 ‘토크쇼’ 행사도 개최한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출마를 앞두고 오랜 고민 끝에 여야를 막론하고 ‘진영논리 극복 없인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하고 ‘진짜 정치혁신’을 위해 매진할 생각이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한 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회의원이 선출한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 1위로 선정되는 등 새누리당 유력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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