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념행사․나눔장터․25일 청소년주간행사․문화존 등 열려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 및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가족사랑 문화확산을 위한 기념행사, 아름다운 나눔장터, 테마체험관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1시에는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일반 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변화지 않는 가치, 바로 가족입니다’라는 5월 가정의 달 슬로건하에 일․작업 중심의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부대행사로 윤선도홀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옷, 신발, 가방, 잡화 등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펼쳐지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기놀이, 산가지놀이, 다트놀이, 가족화분심기체험 등 이채롭고 흥미로운 체험관도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밴드, 노래, 춤 등 다양한 문화동아리 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을 계획이다.

25일 오후 2시에는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청소년, 청소년지도위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열심히 살아온 청소년들과 청소년 건전 성장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 유공자를 격려 표창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터넷 중독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도내 초 4, 중 1, 고 1학년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과다사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찾아가는 청소년 도대표 문화존을 운영해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시군에서도 기념식, 모범 청소년 표창, 동아리 인증식 및 동아리 공연과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청소년 연극교실, 타로․보드게임․심리검사와 매직 쇼, 골든벨을 울려라, 다문화 차별방지 인권특강,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와 시군에서 준비한 각종 체험행사에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학업 등 각종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의 건강성 회복과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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