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9일 순천 국민은행 연향동 지점 앞에서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선 통진당 세력 규탄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통진당이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정치선전의 장'으로 만들어 대통령 퇴진 투쟁에 돌입하는 등 반정부시위를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진보연대 등 통진당 세력은 8일 저녁 민주노총 전남본부로 명의로 연향동 일대에서 '세월호 참사 대통령 퇴진' 투쟁 행사를 가진데 이어 10일에는 전남진보연대 명의로 순천역 앞에서 대통령 퇴진 투쟁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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