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열려

 

 

종합 스포츠메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체육도시 전남 강진군이 14일 한국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중ㆍ고등학교 선수들을 맞이한다.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7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 강진중앙초등학고, 강진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 3개소에서 열리는‘2014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연맹전’은 전국 44개 팀, 선수 900여 명을 비롯해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진군체육회, 전남배구협회, 강진군배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중학교 남자 11팀, 여자 13팀 등 총24팀, 고등학교 남자 13팀, 여자 7팀 등 총20개 팀이 참가해 4~6개 팀 리그전 후 8강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오는 19일 열리는 준결승과 및 20일 결승전 경기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며 시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홈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조채연 스포츠산업단장은 “미래의 한국 배구 국가대표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스포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올해 1월 영광배 대회를 시작으로 9월 CBS배 대회까지 전국규모 대회 5개를 주최한다. 강진에서 개최하는 이번 춘계배구연맹전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국 44개 팀 참가로 배구 팬들과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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