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daum 지도화면에서 광주버스운행정보 이용 가능

오는 6월부터는 광주버스운행정보를 인터넷 포털 ‘Daum' 지도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광주광역시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누리집)도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이 추가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과 지난 12일 대중교통정보 공개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다음에 실시간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다음은 광주시에 △자사 홈피에 광주시 대중교통 정보 탑제 및 홍보내용 게시(무료) △다음지도 시 버스홈피에 제공 △실시간 버스도착안내 정보 제공에 필요한 중계서버 구축 △데이터 보안 방화벽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와 다음은 5월말까지 대중교통정보와 교통소통정보를 광주시민들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내부 시스템을 개편하고 연계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광주시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는 지도 서비스가 다음 지도로 변경되고, 사용자 화면 개선,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이 추가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되며 다음 홈페이지 지도화면에서도 실시간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등 광주시의 버스운행정보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출․퇴근시 홈페이지 부하로 인해 접속이 느려지는 현상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의 버스운행정보 접근이 다양해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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