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순천보선에 출마한 김경재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박찬종 전 의원이 나섰다. 24일 저녁 늦게 순천에 도착한 박찬종 전 의원은 김경재 후보와 함께 유세지원차에 탑승, 김경재 국회의원 만들기에 본격 가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유세에서 "김경재 후보야 말로 순천을 대표해 국회에 진출해야 할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박찬종 전 의원은 " 김경재 후보를 제외하고는 불과 1년남은 국회의원 임기동안에 국회에서 할 일이 없을 것이다"며 그 이유로 "제가 국회의원을 해봐서 아는데 국회에 들어가면 1-2년은 의정활동을 배워야 하는 기간이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인사의 경우 국회경험이 전무해 국회 화장실이 어딘지 원내대표실이 어딘지도 모른 분들이 국회에 진출하면 할 일도 없이 1년이 지나간다"며 "이 기간동안에 100억원이 넘는 순천정원박람회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인사가 김경재 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민노당은 일단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모두 국민에 대한 의무를 져버린 정당들"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김경재 후보와 같은 무소속 인사가 국회에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모두 헌법정신에 입각해 국민을 뜻을 받들고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파정치에 몰입돼 국민의 뜻을 져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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