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14일 오후 1시 40분께 전남 완도군 장도 남동쪽 1.5마일 해상에서 버뮤다 국적 3만t급 크루즈 여객선 '오션 프린세스' 승객 미국인 여성 J(70.여)씨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J씨는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으며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헬기를 동원, 목포 한 병원으로 보호자와 함께 옮겼다.

이 여객선은 승객 1천19명을 태우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을 출항, 중국 톈진 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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