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협박, 호남차별 토론 변희재 대표 섭외 취소

 민주당이 방송사 토론 패널 선정에 개입하여, 출연진을 바꿔버린 일이 벌어졌다. 광주MBC에서 ‘호남 차별’ 관련 토론을 기획,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를 1순위로 섭외했다. 광주MBC 측에서는 “변희재 대표가 우파논객 중에 거의 유일하게 호남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것을 알고 있어 제일 먼저 섭외했다”고 밝혔다.

광주MBC 측에서는 변대표를 섭외해놓고 토론 라인업을 상의 변대표는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광주MBC 측에서는 비행기표까지 모두 예약, 변희재 대표는 미디어워치 마감인 금요일임에도, 시간을 잡아놓았다. 현재 민주당의 유일한 지지기반은 호남에서, 민주당과 친노종북 언론들은 호남인들의 눈과 귀를 가려 끊임없이 세뇌시켜가고 있어, 이에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의 박용진 대변인이 뒤늦게 개입하여, “민주당에서는 변희재 대표와 토론을 하지 않는다는 게 당론”이라고 광주 MBC 측을 협박, 민주당 참여없이 호남 관련 토론을 진행할 수 없다는 광주MBC 측의 입장을 존중, 변대표가 토론을 포기했다.

실제로 지난해 대선 직전 사망유희 토론에서 진중권에 KO승을 거둔 이후, 민주당과 문재인캠프에서는, 진중권이 변희재 대표와 토론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기도 했다. 그 이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는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추천한 논객끼리 맞짱토론을 기획, 민주당은 조국 교수, 새누리당은 변대표를 추천했다. 그러나 조국 교수는 손석희팀과 짜고, 일방적으로 새누리당 추천의 변대표와의 토론을 거부, 자신이 직접 논객으로선 최약체 수준인 중앙대 이상돈 교수를 지목하여 토론을 강행하려 했다. 이에 새누리당이 강력 반발, 결국 국민대 정외과 홍성걸 교수와 토론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조국 교수와 손석희는 토론 하루 전날밤 일방적으로 토론을 취소해버렸다.

박용진 대변인은 애국진영의 이석우 평론가의 노무현 정권 비판 발언을 빌미 삼아, JTBC 손석희 사장에게 전화를 통해 "지켜보겠다"는 지령을 내려, 결국 이석우 평론가의 JTBC 출연이 완전히 정지되었다. 10년 집권한 제1야당의 대변인이 온갖 방송사에 협박 전화를 걸어, 애국진영 평론가들의 출연을 막고 있는 것이다.

현재 변희재 대표는 안철수의 거짓말 방송을 방통심의위에 제소한 이후, 방통심의위의 민주당과 안철수의 개노릇하는 장낙인. 김택곤, 임순혜 등의 표적 심의에 걸려, 방송 출연을 극히 제약받고 있다. 이에 장낙인, 임순혜 등의 논문표절을 적발 방통심의위에 징계를 요청했지만, 방통심의위의 새누리당 추천의 엄광석, 박성희 등등은 오히려 이를 비판한 변대표가 출연한 방송만 징계를 내리며, 친노종북 세력과 야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에서 방송사에 변희재 대표와 토론하지 않는다는 당론 방침을 알렸다는 건, 변대표의 방송 출연 전체를 다 막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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