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시는 오는 22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순천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9회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14개 장애인 단체 및 복지시설이 참여하고 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부 주관으로 각기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에 대한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장애인 재활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식전행사로 순천여성문화회관 스포츠댄스와 밸리댄스, 장애인종합복지관 난타 연주 등이 진행되고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어진다.

체육행사는 여성문화회관 단학 기공의 공연에 이어 장애인 단체별 콘테스트와 전자다트, 이어달리기, 배드민턴, 탁구, 놀볼링, 장기 등 스포츠와 오락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에서 무료진료 및 응급환자 수송, 자동차 무상점검과 장애인 보장구 무상수리, 이․미용 봉사와 손맛사지, 안마 봉사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청각, 언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무대에 수화 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서는 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장애를 잊고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통해 삶의 의욕 증진과 성취감,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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