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추석 앞두고 지역과의 상생.협력 적극 실천 “

 
‘지역빵집 살리기’는 지역과 함께하는 광양제철소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결과의 하나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명절격려품을 ‘지역빵집’에서 만든 파운드케익 1억4천여만원 어치를 구입해 자영업자의 자립기반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한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읍과 중마동,광영동에 있는 지역의 9개 빵집과 수의계약을 통해 한 업체당 1천 6백여개씩을 발주.납품받은 ‘상생(相生)의 빵’을 광양지역 1만 5천여명의 포스코패밀리들에게 지급하고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명맥만 유지하는 지역빵집 살리기의 참 의미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서른여개에 이르던 빵집이 거의 문을 닫고 현재 남아있는 빵집이 겨우 십여개가 되지 않는 광영동에서 이십년째 남편과 함께 ‘ㅍ’베이커리’를 운영해 온 황미선씨(45세)는 “이름 난 빵집에 밀려 골목빵집들은 살아남기 어렵게 됐다”며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광양제철소가 큰 도움을 주어 숨통이 확 트였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석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추석격려품으로 지급되는 파운드케익을 지역빵집에서 전량 구입하게 된 것은 광양제철소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결과의 하나”라며 지역과 광양제철소가 언제까지나 따뜻한 필연의 상생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일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금까지 매년 명절마다 직원들에게 나눠주던 격려품을 유명 제과업계로부터 구입해 왔으나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상생의 마인드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설 명절 부터는 지역 제과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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