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 천연자원연구원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황칠 명품화 육성을 위하여 생물재단, 황칠사업 참여기업, 재배농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주제인 황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귀한 토종 작물로 다른 지방에서는 토양과 기후가 달라 잘 자라지 않은 남해만의 특산자원이다

또한 황칠나무 추출물은 면역세포 및 신경세포에 대한 활성촉진 효과가 우수하고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향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칠 명품화 육성 사업단 소개를 시작으로 황칠차 시음회, 황칠나무 재배 및 가공전략, 황칠연구 추진방향, 브랜드화 및 마케팅전략 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하였으며 각 분야별 참여기관이 함께 협의회를 개최하고 끝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저녁만찬으로 황칠닭백숙 및 닭죽을 시식하면서 의견을 나누었다.

군 관계자는 황칠 소재사업을 위한 포럼을 개최, 황칠재배 농가 및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황칠을 개발한 건강제품 및 의약산업까지 연계한 사업이 활성화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