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과 완도군청 후원, ‘제 68주년 광복절기념 한여름밤의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 축제’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지부장 임찬진, 이하 만남 광주지부)는 8·15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제68주년 광복절기념 한여름밤의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 축제’를 15일 오후 5시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지방보훈청과 완도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다(I am proud of being a korean)’를 테마로 단체 및 기관, 외국인, 피서객,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로 명사십리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년단체와 외국인들이 프로그램 기획에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부대행사에는 태극기 관련 부스(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그리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티셔츠 그리기, 손지장 태극기 만들기 등)와 무궁화 관련 부스(무궁화차 시음회, 무궁화 꽃 만들기, 무궁화꽃 폼아트, 무궁화꽃 콘테스트 등)를 설치 운영하고, 대한민국 만세 외치기, 평화나무 희망메세지 작성하기, 광복절 기념 의상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본 공연에서는 외국인 팀이 준비한 ‘8·15광복 플래시몹’과 ‘아카펠라’, (사)만남 치어리더팀의 ‘세계평화광복 퍼포먼스’, 사물놀이, 리틀 응원단, 성악(듀엣, 중창), 샌드아트 등 에너지 넘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이벤트행사로는 참여자들과 함께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풍등날리기’와 대미를 장식할 ‘캠프파이어’를 갖고 깊어가는 여름밤의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찬진 만남 광주지부장은 “휴가철 자칫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광복(光復)’ 그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진정한 광복의 정신을 다지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쪽빛 바다와 은빛 모래가 펼쳐진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산소음이온 발생량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곳으로 매년 1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 서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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