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생태학습장으로 정착

▲ 순천만

대한민국 대표 연안습지 순천만이 생태관광지로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4월 현재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을 목적으로 순천만을 방문한 국내 학생들은 1만여 명이며, 6월초까지 방문 예약 인원이 2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자연의 교과서 순천만은 천혜의 갯벌과 이곳에 살고 있는 짱뚱어와 게, 갈대, 흑두루미, 도요새 등 계절별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할수 있다.

또한, 낮에는 태양을 관찰하고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 체험, 생태공예체험, 생태체험선, 순천만 갈대길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생태 해설사들의 전문적인 해설이 어우러져 초중고 학생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연중 찾고 있다.

한편, 시는 순천만을 생태 환경 교육 체험장으로 정착시키고자 순천교육청과 순천만 현장 체험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체결 매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26개교 89회 2천700여 명이 현장 체험 교육 예약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생태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각 학교들의 사전 답사와 문의가 계속되는 등 순천만이 최고의 생태학습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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