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매실따기 봉사에 구슬땀 흘려”

 
포스코패밀리가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울상을 짓는 인근지역 매실농가를 방문, 매실수확에 팔을 걷어 부쳤다.

15일, 제강부 직원 50여명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300여명은 매실의 상품가치 유지를 위해 손으로 한알 한알 정성을 다해 따야 하는 특성상 일손이 많이 요구되는 매실수확을 위해 꿀맛 같은 휴일을 반납했다.

올해로 11년째 매실수확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제강부 오성철씨는 “튼실하게 무르익은 매실을 따면서 농민들의 땀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이렇게 잘 가꾼 매실이 일손부족으로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는 해마다 매실수확기가 되면 고령자와 부녀자가 주로 노동력을 이루고 있어 일손이 턱없이 부족,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는 농가(農家)의 매실수확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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