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대 재광해남군향우회장에 취임한 박상근 회장
박상근 광주생필체인 대표가 재광해남군향우회 제31대 회장에 취임했다.

재광해남군향우회는 31일 광주 상무리츠컨벤션 3층에서 2013년도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상원 회장의 이임과 박상근 회장이 취임 행사를 가졌다.

박상근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들의 친목도모와 고향 해남과의 가교역활에 기여하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역대 회장님과 14개 읍·면회장을 비롯한 여성향우회와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 세 가지 열쇠를 갖고 나온다”며 “첫째는 ‘가문과 고향’이고, 둘째는 ‘학벌’, 셋째는 ‘본인이 가꾸어야할 태도’라는 열쇠인데 학벌과 태도는 본인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내가 태어난 가문과 고향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택권 밖의 자연적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더욱 자랑스런 해남군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2년간 광주에 거주하는 13만 향우들을 대표하며 오늘에 이른 해남향우회를 성실히 이끌어 온 제29, 30대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김두원·박흥석 등 역대 회장단과 14개 읍·면 향우회장과  향우, 박철환 해남군수와 명현관·김효남·김인숙 전라남도의원, 박희재 해남군의장과 해남군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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