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총경 장하연)는 지난 4.12. 인터넷을 통해 ‘화장품을 싼 값에 판매 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까지 송금 받아 300여명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피의자 ‘고○○피해자모임’ (24세,여, 경북구미)를 구속했다.

피의자 고씨는 지난 2009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하다가 곡성경찰서 강력팀 추적으로 검거된 적이 있는데, 지난해 10월 교도소를 출소한 후 취업이 어렵자 재차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들어 났다.

고씨의 범행은 전국 각 처의 피해자들이 인터넷 싸이트에 ‘고○○피해자모임’ 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공동으로 대응해 오는 것을 곡성경찰서 강력팀에서 발견하고 추적 3일만에 검거하였다.

인터넷을 통한 물품거래가 편리한 반면, 싼값에 물건을 판다는 광고를 쉽게 믿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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