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젊은 예술인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여 젊은 예총을 만들어 가겠다”

▲ 9대 이주식 취임회장(좌), 8대 공현주 이임 회장(우)
▲ 이주식 취임회장 내외
제9대 한국예총해남지회장에 이주식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6일 해남예술회관에서 전종구 전남예총회장, 공현주 이임회장을 비롯 인근 시·군 예총회장 등 예총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해남출신 민수연과 진짜사나이의 가수 진국이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렸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명현관·김효남 전남도의원, 이순이 해남군의원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주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총회장이라는 막대한 책무를 맡게되어 분에 넘치는 영광과 함께 책임의 중요성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오늘 이 시간이 새롭게 변모하는 해남예총의 변화와 도전의 시작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8만 군민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열성적으로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총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 이 회장은 “특히, 젊은 예술인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여 젊은 예총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강한 예총, 투명한 예총, 소통하는 예총”을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문화 예술에는 강자도 약자도 없고, 시기와 질투도 없이 아무 조건없이 함께 즐기는 것이 바로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께도 감성을 되살리고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철환 군수는 축사에서 “해남군에서도 예술문화공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공현주 회장의 그동안의 수고와 이주식 신임회장의 열정적인 노력이 더해져 해남예총이 지역문화예술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이순이 해남군의원, 김효남 도의원, 김영록 국회의원, 박찰환 군수, 명현관 도의원, 전종구 전남예총회장(좌로부터)
▲ 해남예총 산하 각 단체 지부장과 인근 시·군 예총회장단
▲ 진짜사나이의 가수 진국이씨의 축하무대
김영록 국회의원은 “문화예술분야의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예향 해남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면서 “그동안 애써서 해남예총의 기반을 튼튼히 마련한 공현주 이임 회장의 수고에 감사하며 젊은 열정으로 새로운 해남예총을 이끌어 갈 이주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예총은 ‘예술을 키우는 사회(i hope)'라는 캠페인과 함께 “땅끝에서 울려퍼진 예술문화,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해남 문화예술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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