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빛고을광주 건설 공로로 ‘글로벌 경영’ 부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사진)이 2012년 한해 동안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산업과 경제분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CEO에게 주어지는 ‘2013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글로벌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1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역량있는 CEO 한 사람이 국가 경쟁력과 기업의 발전을 책임진다는 기본 전제 아래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CEO'를 선정하는‘2013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글로벌경영 부문)로 강운태 시장이 선정돼 1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글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은 이번에 선정된 CEO들의 이야기를 엮은 단행본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하라’ 출판 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이 책에서 강운태 시장이 글로벌경영 부문의 ‘2013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로 선정된 이유로 ‘광주가 산업의 불모지, 변변한 연구소 하나 없던 만년 소비도시라는 오명을 씻고 수출주도형 첨단산업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취임하고부터 시작된 변화다.

강 시장은 2010년 취임 이후 모든 시정의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외 300개 기업 3조 8,776억원을 유치하고 16,183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들고 있다.

실제로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전반기에만 지구를 4바퀴 돌고도 남을 16만3,000㎞를 이동하면서 세계 21개국 36개 도시를 찾아 외국 58개 기업 16억9,600만$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을 비롯해 전체 300개 기업 3조 8,77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민선 5기 들어 3년 연속으로 사상최대의 수출 실적을 경신하였다.

또한 2014년 세계 한상대회를 유치하고, 도시환경문제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여 광주를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 도시로 각인시킴으로써 5․18 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의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시장의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는 우리나라 문화상품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해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성장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광주김치축제를 창설해 미향 광주를 세계에 알려 세계김치연구소를 광주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3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선정 행사는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및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했다. 지난 2007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월간 조선 주최) 선정에 이어 5년만에 열린다.

한편 이날 선정식에는 TV조선 오지철 대표이사와 심사위원장인 황인태 중앙대학교 부총장 등 주최 측과 성남 이재명 시장(사회책임경영)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 KDB금융그룹 강만수 회장(혁신경영),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지속가능경영), 포스코 정준양 회장(지속가능경영) 등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가 도시 브랜드를 높여 세계 속의 광주로 성장하고 적극적인 외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수출주도형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다”며 “이 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6,000여 공직자들이 받는 것이다”고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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