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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축제, 4월 15일부터 3일간 열려

   
▲ 제13회 병영성축제의 모습
강진군이 오는 4월 15일부터 3일간 ‘제14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병영성축제는 조선시대 제주도를 포함한 호남지역 육군을 총 지휘했던 전라병영성의 국가사적지(제397호) 지정을 기념하고,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라병영성 축제 전야제로는 병영상인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풀물패 길놀이, 각설이 공연, 병사골 군민 노래자랑과 병영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행사 당일인 16일에는 식전행사로 300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병마절도사 입성식과 60명으로 구성된 군악대의 시가행진이 병영면 시가지를 거쳐 행사장인 하멜 전시관까지 이어진다.

이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패공연, 실버댄스, 에어로빅, 민속경기, 개막축하공연, 즉석장기자랑, 경품추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 날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 위안공연, 청소년한마당잔치, 폐막식 순으로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동호인 낚시대회, 궁도대회, 바둑대회 등이 운영되며, 전시행사로는 전국 천연기념물 사진전, 서예전시회, 야생화․분재전시회, 농ㆍ특산물전 등이 있다. 또, 체험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투호 링던지기, 전통의상체험 등 총 6개분야 32개단위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병영상인 학술세미나는 조선시대부터 북쪽의 개성상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적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병영상인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의 상업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견식 전라병영성축제추진위원장은 “전라병영성지가 전국 제일의 호국 역사 체험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라병영성축제를 전국단위 축제로 더욱 확대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병영면에는 전라병영성을 비롯해 하멜기념관, 수인산성(전남지방기념물 59호), 한골목(등록문화재 264호), 홍교(유형문화재 129호), 적벽청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85호), 비자나무(천연기념물 39호) 등 문화유적지와 천연기념물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역사공부 및 문화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손은수 기자  dmstn046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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