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소신으로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주통합당 위해 최선 다 할 것"

 
김영록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지난 9일 박용진대변은 브리핑을 통해 당 사무총장에 재선의 김영록 의원, 당 정책위의장에 3선의 변재일 의원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용진 대변인은 “당헌·당규상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이지만 현재 최고위원회를 대신할 비대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일단 시급한 당무진행을 위해 내정만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의원은 “대선패배로 해남·완도·진도군민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며 “당내에서도 대선 패배의 후유증으로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비전과 화합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무기로 엄중한 대선평가와 민주통합당의 자기혁신을 추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으며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보좌해 민주통합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해남·완도·진도가 지역구인 김영록 의원은 완도가 고향으로 강진군수, 완도군수, 행안부 홍보관리관, 전남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관료출신으로 18대 때 원내부대표를 지냈으며 활발한 의정과 꼼꼼한 지역구 활동에 힘입어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선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