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도시가스가 첫 공급된다.
해남군과 도시가스공급사인 (주)해양도시가스는 1월3일 해리 동백아파트 7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로서 해남군은 전남 서남부지역(영암, 강진, 장흥, 진도, 완도) 중에서 가장 먼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되었다.

해남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 2011년부터 67억원을 투입하여 14.5km의 공급배관을 설치하였고, 금년중 1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4.9km의 공급배관을 설치하여 약 4,044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는 기존 LPG대비 약 30%~40%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첫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 등에도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양도시가스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도시가스보급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경감은 물론 산업경제 활동에 있어서도 지역인프라 구축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도시가스 관계자도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수익금의 일부 지역사회 환원 및 지역특산물 판매망 확대 등을 통하여 해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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