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백운아트홀 미국 ‘크렌쇼 합창단’ 공연

 
오는 22일, 영화 ‘시스터액트(Sister act)’의 실제 주인공 ‘크렌쇼 합창단’이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난 1986년 미국 LA 슬럼가의 크렌쇼고등학교에서 창단된 크렌쇼합창단은 지금까지 세계 20여 개국을 돌며 1,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해 왔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탈선한 아이들로 구성된 크렌쇼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희망을 주고자 했던 지휘자 아이리스 스티븐슨의 헌신과 열정에 힘입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우뚝 서는 기적을 이뤄냈다. 

기적 같은 크렌쇼합창단의 이야기는 1992년에 영화로 제작, 우피 골드버그가 지휘자 아이리스 스티븐슨의 역할을 맡아 세계 수많은 영화팬들을 감동시켰다. 

22일, 백운아트홀 공연에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실버 벨(Silver bell), 아베마리아 (Ave maria)등 귀에 익은 노래와 크리스마스 캐럴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일약 스타가 된 ‘야식배달테너’ 김승일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편, 연말 맞이 특별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12월 11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전주 소리의전당 모악홀 등을 찾아 내한 전국투어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