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사진교류회 개최 통해 지역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

 
어르신들 영정사진 촬영 등 나눔활동 적극 실천

광양제철소 화성부에 근무하는 이풍호씨(58세)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 부터 제 26회 예총 예술문화상 지역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시작한 취미생활이 사진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창작활동으로 이어져 우리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고 영.호남 사진교류회를 통해 특색있는 지역의 사진문화예술을 발전시켰음은 물론 어르신들의 영정사진 무료촬영 등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풍호씨는 또, 사진을 사랑하는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매년 3월 광양매화축제 기간에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여 광양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에도 숨은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 말 정년퇴임을 앞둔 이풍호씨는 “철의 사나이 열정이 사진작가로서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회사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광양의 사진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장을 맡아 광양지역 사진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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