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공식 블로그에 사진과 동영상 게재

 
지난 11일 ‘나꼼수’ 측은 ‘봉주 25회’에서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가의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스님을 전화 인터뷰했다. 원정스님은 지난 11월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굿판을 벌였고, 그 자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초연스님에게 들었다”는 요지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원정스님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을 들어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20일 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 담쟁이 까페에서는 실제로 굿판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캠프의 공식 블로그에는 사진과 동영상이 포함하여 문재인 캠프의 굿판소식을 전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문재인 시민캠프, 범종교문화예술네트워크 출범식'이라 적혀있다. 또한문재인 사진이 테이블에 올라가 있어, 이 굿판이 문재인 후보 당선 기원용이란 점을 암시하고 있다.

실제로, "무당도 당당히 말하고 싶다"-문재인을 지지하는 무속인들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문재인을 지지하는 508명 무당 일동 명의'로 돌렸다고 한겨레신문의 김보협 기자가 트위터에서 밝히기도 했다.

http://blog.naver.com/moonjaein2/201717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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