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최 도시의 문화적, 관광 이미지 제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2015 제25회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25th 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 이하 아태총회)가 광주광주역시(시장 강운태)에서 열린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고 있는 24회 아태총회에서 2015년 제25회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및 제8회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유스포럼을 광주광역시가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5회 아태총회 유치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연맹장 서재의) 그리고 광주광역시가 공동의 노력과 긴민한 협력으로 일궈낸 성과였다.

아.태 스카우트 총회는 3년마다 24개의 아·태 지역 회원국 대표단이 아·태 총회 주최국에 모여 지난 3년간의 스카우트 사업보고, 스카우트정책 결정, 아·태 이사 선출, 신임 회원국의 가입, 아·태 지역 행사 개최지 선정 등 스카우트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2015년 9월에 개최될 제25회 아·태 스카우트 총회 및 제8회 아·태 스카우트 유스포럼에는 24개국에서 1000여명의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의 유스포럼 준비 및 운영과정에서 유․무형의 경제성장 파급효과 및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행사 개최 도시의 문화적, 관광 이미지 제고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도 총회 유치를 통해 미화 5백만 달러(한화 약 5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국제회의 참가자가 일반 관광객이 평균 미화 1,064달러를 소비하는데 반해 그 3배에 달하는 미화 3,285달러를 소비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기여할 수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제25회 아·태 스카우트 총회가 문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국제회의 개최지라는 장점을 살려 광주시의 발전과 국제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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