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백승관)가 19일부터 연말까지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펼친다. 

백운생활관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관 로비에 동전모으기함을 비치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동전을 모으고, 기타 기증품은 생활관 4동 상황실에서 접수를 받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개인이 지니고 있는 잔돈이나 서랍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함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사랑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모금 전달에 참여한 이세원(28세)는 "작은 정성이 모여서 보람된 곳에 쓰인다니 뜻깊은 것 같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사랑의 동전은 2013년 1월 동사무소 기증할 예정이며, ‘09년에는 동전 약 40만원을 비롯해 쌀 10가마를 동사무소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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