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희망프로젝트10’, ‘서민생활 안정 지원’에 집중 투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 9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2013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1,541억 원이 증가(4.7%)된 3조 4,355억 원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금년예산 2조 5,921억 원보다 1,922억 원이 증가된 2조 7,84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예산 6,894억 원보다 382억 원이 감소된 6,512억 원이다.

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목표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신성장 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시정 구현’, ‘친환경 도심재생의 신모델 창출’, ‘역대 최고 명품 대회로 2015광주하계U대회 개최’, ‘예술과 효가 숨쉬는 녹색행복타운 조성’ 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해 ➀ ‘광주희망 프로젝트10’ 추진 ➁ ‘따뜻한 복지구현과 서민생활 안정’ 지원 ➂ ‘문화․생태 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정 최고 가치인 2만4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 28억 원, 사회적기업 지원 74억 원, 여성․노인일자리 창출 118억 원 등 총 1,381억 원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매력적인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금남 Green Way(녹색경관 가로)’ 조성, 도심의 산과 산을 잇는 ‘건강과 소통의 빛고을 산들길’ 조성, 친환경 도심재생 신모델 창출 등에 546억 원, 2015 하계U대회를 최고의 명품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육상훈련장, 야구경기장 건립 등에 1,565억 원을 반영했다.

시민안전 및 재난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 안전영상 정보(CCTV)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에 87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결식아동 지원, 영유아 보육사업, 중증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일반생계급여 지원 등에 2,801억 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빛고을론), 골목상권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역신용 보증재단 출연(햇살론),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보전 등에 7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멋들어진 문화공동체 인프라 구축과 시민 교육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아시아 아트컬쳐파크 조성, 빛고을 문학관 건립, 아시아 문화예술 특화지구 구축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건립 등에 108억 원,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시설, 비점오염원 집중관리, 석곡천 생태하천 조성, 도시공원 시설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에 402억 원,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지역 주력산업인 3D융합산업 육성, 광주 이노비즈센터건립, 제2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576억 원을 반영했다.

󰏚 광주시 관계자는 “2013년 예산안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인터넷 카페 운영, 시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민의 합리적 의견 반영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예산 조정단계에서도 경상적 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함을 원칙으로 하고,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합리적인 가용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213회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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