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 경제성장에 맞춰 강재수요에 대응

▲ 포스코가 11일 중국 길림성 휘남현 경제개발구에서 POSCO-CJPC(China Jilin Processing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 테이프 컷팅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황은연 마케팅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10월 11일 중국 길림성 휘남현 경제개발구에 제품가공센터 'POSCO-CJPC(China Jilin Processing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

POSCO-CJPC는 냉연 및 열연 제품을 연간 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길림성을 중심으로 한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의 경제성장에 맞추어 강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역내 판매기반 확보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POSCO-CJPC가 위치한 길림성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요람이자 가장 큰 생산거점의 하나로 일기폭스바겐, 일기승용차 등 유수의 자동차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경제규모가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북아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황은연 전무, POSCO-China 권석철 부총경리를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조백상 주선양 한국총영사, 천웨이건 길림성 부성장, 공아이핑 퉁화강철 회장 등 고객사 임직원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했다.

황은연 마케팅본부장은 "포스코는 합작사인 길림성 최대의 철강사 퉁화강철과 상호 협력하여 고객사들에게 최고 품질의 철강재와 가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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